이번 포스팅에서는 윈도우 네트워크 명령어인 Tracer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racert 명령어의 주 사용 용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특정 구간에서의 네트워크 라우터 장비의 오류를 체크함(실제로 통신 회선 점검에 쓰인다고 함)
IP의 세부적인 경로 추척을 하기 위함
우선 Tracert 명령어의 간단한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윈도우 + R을 눌러서 cmd를 입력합니다.
tracert IP주소명령 프롬프트에 들어가졌다면 위의 명령어로 간단하게 네트워크 경로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tracert github.com 명령어를 입력하여 PC에서 깃허브로 가는 경로를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SKBroadband의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통신사를 사용중인 경우 네트워크 경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제대로 추적이 된 홉도 있는 반면에 요청 시간이 만료되었다면서 추적이 되지 않은 홉도 있었습니다. 해당 홉은 네트워크 장비나 라우터에서 ICMP 패킷을 막아놓은 것으로 보면 됩니다. Tracert 명령어는 ICMP를 이용하여 작동하기 떄문에 그렇습니다.
필자의 네트워크 경로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1번째 홉은 컴퓨터와 연결된 iptime 공유기입니다.
2번째 홉은 SKB의 L2스위치 게이트웨이로 연결된 모습입니다.
3 ~6번째 홉은 SKB의 내부 라우터나 방화벽으로 보입니다.
7번째 홉은 ISP나 IX로 보입니다. (추측)
8~9번쨰 홉은 ICMP 패킷을 막아놓아서 경로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10~14번째 홉은 Github 서버의 AWS로 연결된 모습입니다.
15번째 홉부터는 ICMP 패킷이 막혀버려서 더이상의 경로 추적은 불가능해보입니다.
tracert 명령어는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d 주소를 호스트 이름으로 확인하지 않습니다.
-h maximum_hops 대상 검색을 위한 최대 홉 수입니다.
-j host-list host-list에 따라 원본 라우팅을 완화합니다(IPv4에만 해당).
-w timeout 각 응답의 대기 시간 제한(밀리초)입니다.
-R 왕복 경로를 추적합니다(IPv6에만 해당).
-S srcaddr 사용할 원본 주소입니다(IPv6에만 해당).
-4 IPv4를 사용합니다.
-6 IPv6을 사용합니다.-d 옵션을 사용하면 호스트 이름을 확인하지 않아서 더 빠른 네트워크 경로 추적이 가능합니다.
아무 옵션도 지정하지 않으면 경로를 30홉까지 검색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 -h 최대 홉 수 옵션을 이용하여 설정한 값만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에서는 traceroute 명령어를 통해 네트워크의 경로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traceroute IP주소
traceroute 명령어도 tracert와 같은 결과가 나오나 traceroute 명령어가 조금 더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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